수메르

수메르 우림의 역사 -2

물의용신코코무 2024. 3. 6. 18:32

 

 
 
현실의 아슈바타는 상당히 평범한 꽈배기?처럼 생겼지만 꿈세계에 들어가면 
 

 
빛나는 양파가 된다. 
 
사실 아란마도 다른 아란나라의 기억 치트키를 써서 성장시간을 앞당기는거보단 자신만의 기억으로 나무가 되어 열매를 맺고 싶었다며 살짝 아쉬워하는 모습이 있었다.



 
아슈바타 나무가 세명의 바사라 열매를 바탕으로 자신의 열매를 맺는게 바로 위대한 열매인  [비아의 열매]이다. 
 
 

 
 아란나라 꿈과 기억의 결정체라고 할수있음. 
제일 좋은 열매이고 바나라나에 어떤 일이 벌어졌을때 해결할수 있는 희망의 씨앗인듯하다
 

 
과거의 1대 아슈바타 나무는 룩카데비타에 의해서 심어졌음. 최초의 바라나라는 현실에, 2대 바라나라는 재앙을 피해 꿈의 세계에 세워지게 되었는데 꿈세계를 지탱하기 위해서 500년전에 3명의 바사라열매를 받아들인거같다. 
 
 

 
 아란야마, 아란마하, 아란지 세명의 아란나라가 제공했음. 
그 아슈바타 나무가 바라나라의 꿈나무, 양파나무인거지 
 
결국 이 쬐끄만 숲의 요정들은 우림과 숲을 지키고 수호하는 룩카데비타의 권속들이었던거임. 이나즈마의 여우, 리월의 야차나 학누님과 비슷한 포지션이라고 할수있다. 
 
 
 

 
작은 쿠사나리 화신에게도 나무가 있는거같음. 
 
 개인적인 추측이지만 500년전에 생명에게 죽음의 기억이 새겨지고 생겨난것이 마라나의 "화신" 이라면, 그의 반대급부로서 탄생한게 생명의 "화신" 즉 작은 쿠사나리 화신이 아닐까 싶다. 
 
아란나라가 강조하듯, 죽음은 생명을 이길수 없기 때문임.
 
근데 개중에는 특이한 아란나라도 있는데..
 

 
나무가 되어 언젠가 사르바로 가는것보단 어린아이들과 숲에서 놀아주는걸 더 좋아하는 아란나라이자 맨처음 만났던 친구임. 
 

 
 
 
5. 룩카데비타의 이상
 
세 현왕은 각자 저마다의 이상을 가지고 실천하였음. 풀의 신룩카데비타는: 
 

 
 
그녀의 이상은 모든생명을 사랑하는것이였고 그녀의 특별한 [지혜] 또한 본질적으론 피조물이 사랑과  자유를 얻게 하는것에 의미가 있었음.
  

 
 
어쩌면 자유의 신보다도 더 생명들의 자유를 추구했는지도 모른다. 
결국 지혜의 신이지만 그녀에게 지혜란 만물에 대한 사랑이라는 더 큰 목적을 쉽게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했던게 아니였을까? 
 

 
 
 
 
 
6. 버섯몬 진화
 

 
 나라(인간)  실험하다 만들어낸게 버섯몬인듯하다. 
개인적으로 그 인간은 슬라임, 무상원소같은 원소생물을 만들어내려는 의도가 있지 않았을까 싶음. 
 
왜냐면 월드퀘중간에 나오는 버섯몬의 이름이 
 
 

 
 
알레프, 베트, 기멜인데 
 

 
각각 번개, 바람, 돌무상의 코드네임이며 수메르 아카데미아에서 이에 대한 연구를 했다는 언급이 있다. 
 
아카데미가 원소 생물을 만들어보려하다 탄생한 돌연변이일수도 있지만 또다른 의도로 추측되는건
 

 
무상 시리즈가 켄리아 영구장치진영의 모티브이고 영구적인 에너지원을 상징하는 원소생물이며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는 티바트 주민들을 생각해봤을때 버섯몬은 영구적인 지맥의 에너지원에 대한 연구 도중에 우연히 탄생한 생물일수도 있을듯함. 
 
 
 
요약 
 
전대 풀신이자 초목의 여신 룩카데비타는 세상을 떠난 친구 꽃의 화신을 기리기위해 낙원을 재건했지만 다른 친구 적왕이 점점  미쳐가면서 결국 사막에 우림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길을 떠난다. 
 
풀신은 사막에 비를 내려줄 물의 정령을 소환하고 숲을 지켜줄 수호 요정 아란나라를 만들게됨. 버섯은 나라가 만들었다고함. 그녀의 이상은 만물을 평등하게 사랑하고 족쇄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것이였음. 지혜의 신이였지만 지혜를 수단으로 본것은 룩카데비타 또한 마찬가지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