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남매

운명의 수레바퀴는 멈추지않는다

달의 변동은 운명의 전환점을 보여주고 삭망의 톱니바퀴가 다시 맞물릴때 나선이 리셋됨
2. 합삭이란
신월(新月) 또는 삭월(朔月)은 음력 초하룻날의 달을 말한다. 삭(朔), 합삭(合朔), 월삭(月朔)등으로도 불린다. 밤 중에 달이 아예 뜨지 않거나 거의 뜨지 않음을 말한다
하지만
3.합삭의때에 보름달이 뜬다;;;


9층에는 보름달이 보이는데
나선비경 최하 12층에는 달이 없음(진짜합삭=달이 없어지는건 이쪽일듯)
즉 달이 나선비경타고 내려갔을떄 다른세계, 다른별하늘로 가고있다는걸 보여주는 지표일수도 있다고봄
4. 로딩창
밤에 보름달배경을 지나 < 문을 열어야 티바트세계에 진입한다>는것또한 묘하게

우주에서 티바트가 유리된 별개의 소우주라는걸 보여주는장치가아닐까
5.달은 세계를 잇는 통로임
하얀공주에는 여섯난쟁이가 어두운 세상에서 자신들을 구해준 빛의왕자를 배신하고 힘을 훔쳐가는 스토리가 나옴
여기서 여섯난쟁이는 일곱마신이라는 글이 있었고
하얀 공주와 여섯 난쟁이에서의 신을 상징하는 키워드 - 출처
폰타인에서 일곱마신은 일곱용왕의 대권을 훔쳐간것이며,
신의심장또한 제3강림자의 심장이였다는점이 드러났으니
여러모로 초기설정의 잔재가 남아있는책이라 볼수있음
어두운 밤하늘에 영원한 달빛은 빛을 투과하는 자그마한 구멍 같았다.
달빛에 다른 세상의 환영이 비치는 듯했다.
모든 사람이 그렇듯 공주도 때때로 궁전 앞 오래된 석판에 앉아 반짝거리는 이끼를 쓰다듬으며 달빛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곤 했다.
「내 백성들을 이끌고 저 너머로 갈 수 있는 날이 올까?」 공주는 이렇게 혼잣말을 했다.
「물론이죠」
갑자기, 대답이 들려왔다.
공주가 고개를 들어보니 젊은 왕자가 있었다.
「전 빛의 왕국의 왕자입니다. 세계의 저편에서 왔죠.」


무려 프롤로그영상에서 등장하는 말임
결국 빛의왕자는 행자와 같은 바깥세상에서 온 강림자것지
하지만 왕자는 결국 믿었던 난쟁이들에게 배신당하게됨
그녀는 애인의 몸이 오색 노을로 변해 비단처럼 흩어지는 꿈을 꿨다. 달콤한 햇빛이 마침내 두꺼운 구름을 뚫고 생명체 위에 쏟아졌다. 그녀는 노을이 푸른 호수에 떨어져 호숫물이 달콤해진 꿈을 꿨다. 깜깜한 언덕이 오색으로 덧입혀지고 파괴된 성벽은 사탕처럼 변했다.
그러나 공주가 빛의 왕자의 이름을 부르면 돌아오는 것은 의문의 메아리뿐이었다.
빛의왕자는 티바트를 아름답게 바꾼 사람이였지만 난쟁이들에게 배신당했고 나이트마더에게 공적을 빼앗긴셈임.
따라서 실세인 나이트마더에 의해서가 아니고 바깥에서온 빛의왕자의 희생으로 이 세상이 아름답게 변했다는게 하얀공주소설의 주된 내용임
빛의왕자가 나이트마더의 나라에 온 이유도 간단함:
공주는 물었다: 「달의 반대편에는 어떤 세상이 있나요?」

왕자는 이미 그녀를 위해 빛의 왕국에 대한 이야기를 수없이 들려줬다.
달빛왕국의 사람들을 저바깥에 있는= 파네스 달갈껍데기의 바깥에 있는 진짜 우주로 데려가기 위해서였음
어쨌거나 티바트와 외부세계의 접점이 <달>이라는게 나왓음
티바트에서 바깥우주로 가기위한 유일한 탈출구가 달일 가능성이 높음
여행자가 바깥세상으로 다시 나가려고할때 만난것도 보면

페이몬: 그러니까 너희는 세상 밖에서... 표류해 온 거라고?
이곳을 떠나 다음 세상으로 가려고 하는데 낯선 신이 너희 앞을 가로막았다는 거야?
깨어난 후 혼자 밖을 떠돌다가 두 달 전 널 만난 거지...
페이몬: 그땐 정말 고마웠어! 네가 아니었으면 난 물속에서 익사했으려나... 그러니까 열심히 가이드해줄게
천리였다는게 우연이 아닐거같네
4. 세상은 언젠가 혈연으로 이어질것이다

윤회하는게 달의 세여신이고

동혈상잔하는 두 연장자와 연소자는아마도

세상이 언젠가 혈연으로 이어질거니까
두행자는 아마도 처음부터 그리되도록 운명이 이미 정해져 있었을거임. 저둘을 떼어내서 그상황을 만든것도 <천리>지..
여행자: 이렇게, 낯선 신이 내 오빠를 데려갔어.
나도 낯선 신에 의해 원래 힘을 잃었고... 그렇게 여러 세상을 넘나들었던 우리는 이곳에 묶이게 됐지...
그게 대체 얼마 전 일인지 모르겠어... 깨어난 후 혼자 밖을 떠돌다가 두 달 전 <널> 만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