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전대 물신의 권속 엔도라
밤하늘이 모두 꺼지면 가게되는곳은 별바다로 추정함.
모나비경에서 중앙에 별사탕이 모이던곳이나 굉장히 신비롭던 밤하늘공간 일거같음.
샘물마을의 핀치씨는 예전에 만난 물정령을 평생 그리워하고 지금도 샘물마을에서 기다리는중임..
그 핀치씨에게 전하는 물정령의 대답이니 현생에서 다시 만날수 없는 인연이라 하더라도 모든 생명이 최종적으로 모이는 <바다>에서는 다시 만날수 있다.
3. 종려 권속 야타
야타용왕도 마찬가지임.
야타는 정신이 너무 많이 마모되어 현생이 사실상 끝난 상태임..그렇다고 하더라도 <시간의 끝>에서 종려를 다시 만날수 있다고 미래를 기약하며 너무 아쉬워하지 말라고 친구를 위로하는거지
근데 <시간의 끝>과 " 영원한 시간"은 상충하는말인데 이건 먼가먼가 싶다.
4. 벤티와 스탠리
아란나가는 본인이 힘을 많이 써서 결국 기억을 잃어버릴걸 알고있었음. 그래서 꽃을 주면서 이런말을 함.
아란나가가 두려워하는건 죽는것 = 기억을 잃는것임. 그래서 몇번이나 날 잊지 말아달라 행자에게 간청함.
그렇게 만드는건 맥락상 오래되고 무시무시한 바람인듯하다. 즉 죽으면서 생전의 기억을 모두잃고 환생하는 사후세계, 윤회시스템을 바람이 다룬다는 의미가 아닌가싶음.
특히 아주 오래된 바람, 영원히 흐르는 바람, 잊혀진 바람
바람 대신 시간을 넣으면:
오래된 시간 이스타로트
영원히 흐르는 별바다, 시간의 끝
잊혀진 시간 이스타로트
이거에 대해선 벤티 전설퀘에서 힌트가 조금 나온다.
스탠리는 결국 기억함으로서 친구가 진짜로 죽지 않게 지켜줬던거지. 기억을 잃는것이 곧 죽는것이니까..
기억이 존재한다면 생명은 존재하게 되므로
그래서 [바람]이 불지 않는 잿더미바다에서 죽어서 영혼이 휴식하지 못했던 진짜 스탠리는 벤티의 인도아래 성불하게되는거같다.
따라서 이 장면은 [시간의 바람]에게 죽은 자의 영혼이 가게 되는 사후세계를 다루는 권능이 있다는걸 보여주는 두번째 증거가 될거임.
그래서 종려와 야타, 물정령과 핀치씨처럼, 이미 죽은 스탠리와 스탠리도 결국 다시 만나게된다.
벤티 전설퀘에 아란나라 힌트도 있던데 다시 돌려보다 조금 놀랬다.
수메르에서 아무도 못 만든 아란나라를 볼수있는 탐지기를 발명한 리사는 천재가 맞는듯?
달의 몰락 이후에는 현명하지만 동시에 어리석었던 사막의 적왕을 중심으로 하늘로 향하는 바벨탑을 쌓았던 '전기의 시대'가 개막함.
긴글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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