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측글임
결론은 파네스는 천리지만 파네스는 원초의 그분이 아니다. 원초의 그분 > 파네스 = 천리 > 4명의 그림자
원초의 그분은 창조자이고 파네스와 그림자는 관리자라봄
1. 뭔소리냐
한국어 번역이 좀 다른데 영문판, 중국어판 모두 '원초의 그분은 파네스 였을수도 있다' 라고 추측으로 써뒀음
밑줄친부분이
【法涅斯,或者原初的那一位】
原初的那一位,或许是法涅斯。
[On Phanes, or The Primordial One]
The Primordial One may have been Phanes
-> 원초의 그분은 아마도 파네스였을 것이다
즉 원초의 그분과 파네스가 동일인이 아닐수도 있다는것
2. 파네스라는 명칭은 백야국 장서에 딱 2번 나왓다
파네스라고 통상적으로는 많이들쓴다만 저 백야국장서에 딱 두번나온거제외하곤 공식에서 아예 쓴적이 없다.
보통 원초(의 그분)이라고 많이 부름
3. 원초의 그분 =\= 파네스 를 뒷받침하는 근거
1) 이름을 불러제끼는 태도
같은서적에서 이스타로트의 이름을 부르는 장면을 보자:
우리는 그를 「카이로스」 또는 「불변 세계의 통치자와 집정관」이라 부르며
진짜 이름은 언급하기 두려워 거꾸로 적나이다.
「로타스이」ㅡㅡ한 번만 언급하나이다.
로타스이는 원초의 그분보다 격이 낮은신임에도 그 이름을 부를땐 난리치던 서기관이
어째서 원초의 그분의 이름은 개부르듯 그냥 두번이나 불럿던걸까?
즉 그 서기관도 확신이 없었기때문이 아닐지
2) 알에서 태어난 시점
원초의 그분, 또는 파네스라 칭하니라. 그는 날개를 가졌고, 머리에는 왕관을 썼되 알에서 태어나 암수를 구분할 수 없었더라.
다만 세계가 다시 창조되려면 알은 깨질 수밖에 없으니, 파네스ㅡㅡ원초의 그분ㅡㅡ는 알껍데기로 「우주」와 「세계의 축도」를 단절했더라.
이 또한 잘 생각해보면 기묘한 장면임
원초의 그분은 완전한채로 티바트에 강림했을거임. 오자마자 일곱용왕과 전쟁부터 시작한걸로보면 아마 처음올때부터 최강자였을거다
하지만 세계를 다시 창조하기 위해 알을 깨뜨려 태어난것이 파네스라면, 파네스가 태어난 시점은 원초의 티바트 강림 이후일수 있지 않겠느냐? 하는 의문이 생김
결국 원초가 세계창조를 위해 따로 만들었던게 파네스였지않나싶다
3) 인간에 대한 태도
천리는 인간보다 티바트의 유지관리를 중시함. 티바트의 평화와 유지를 위해서라면 인간문명을 멸망시킬수있는게 지금까지의 천리의 인간관이였음.
하지만 원초의 그분은 다름,
원초의 그분의 조각을 받아 태어난 존재들, 즉 마신들은 인간을 사랑하는 사명을 받고 자기 목숨까지도 인간을 위해 바치는 모습도 종종등장함
즉 원초의 그분과 천리의 태도는 인간에 대한 태도면에선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는것 또한 천리가 원초가 아니라는 증거임
5. 원초의 그분의 모티브 - 영지주의의 근원적 신인 모나드
영지주의에서 모나드(Monad)는 "하나"라는 의미로 우주와 모든 존재의 근원을 상징함.
모나드는 영지주의의 궁극적 신으로 물질 세계를 창조한 데미우르고스보다도 더 높은신으로 여겨짐.
즉 원초의 그분(Primordial One) 에 대응될만한건 데미우르고스보다 모나드가 아닐까
이 모나드는 초월적인 신이라 인간의 인지수준에서는 그 모습도 '이름도' 파악할수 없다고 함. 그래서 낯선 존재, 이해될수 없는 존재임
왕관을 썼는지, 이름이 뭔지, 인간의 인지레벨에선 파악할수없다는점에서 인간에게 원초의 그분이라 알려진건 사실 다른신이 아닐까 생각했음
6. 원초의 현상황
원초의 그분의 조각들이 현재는 마신들에게 신격을 부여하는데 이용되고있음
신의 심장인 제3강림자의 유해와 강림자일 원초의그분의 조각은 결국 다시 원래 하나였던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는듯
7. 계속 반복되는 스토리
지금까지 여러스토리에서 계속나오는데 한두번도 아니고 이정도면 의심해볼만하다본다
적왕퀘
폰타인 메인퀘
월드퀘 수선화
메인스토리 나타
레무리아
이것들이 의미하는건:
티바트인간은 원래 어떤 한명에게서 출발했을 가능성이 높다는거임
마치
곡고미에서
미즈코 멜코 치오코가 나왓듯..
티바트의 여러 생명도 '원초의 그분'에서 분화된것일수있음
이를뒷받침하듯 웹툰에도 세계창조에는 어떤신의 희생이 있었다는 내용이 등장함
반고 위미르 푸루샤가 각각 자신의 몸을 재료로 세계를 창조하게됨
신의 눈의 모티브인 '행복한 왕자' 동화속 왕자또한 자신의 몸을 조각내어 세상에 나누는 인물임. (줄거리: 나무위키)
행복한왕자
마을 광장의 높은 탑 위에 서 있는 금과 보석으로 번쩍번쩍하게 치장한 행복한 왕자의 동상이 있었다. ...왕자는 제비에게 부탁해 가난한 아이같은 어려운 사람에게 자신의 몸에 장식된 금과 보석, 심지어는 사파이어로 만든 자신의 눈까지 떼어내서 나누어주면서 도와준다는 감동적인 이야기.
세상에 흩어진 신의눈은 왕자의 희생이 있었기에 겐신의 세상이 아름답게 만들어졌다는것을 암시함.
결론)
티바트를 창조한 원초의 신은 최초의 인간이자 강림자였고
지금은 그의 의지가 티바트에 녹아들어가 인간문명을 창조한거지
그 신은 자신을 갈아넣고 희생해 세상을 만들었고
따라서 원초의 그분의 신성함을 일부 가지고 태어난 인간 또한 신이 될 가능성을 얻었던거지 신의눈 덕택이 아닌것임
그 원초의 그분이자 원초의 신, 즉
원신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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